제 목 :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게 교사인양 몰아가는 분위기도 이해할수 없어요.

일반 공무원들도 많이들 힘들어 떠나거나 ㅈㅅ합니다. 간호사들은 더 많이 하고 

전문직 심지어 여기서 그렇게 떠받드는 의사들도 ㅈㅅ하는 경우 있어요.

대기업 회사원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코로나때 교사들 줌수업 하느라 나름 코로나 특수 누릴때 

감염되어 죽을 각오를 하고 나가서 돈벌어 먹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어요. 또 

일자리 없어져서 먹고 살길 막막해서 ㅈㅅ한 승무원들도 있었고요. 

물론 사회 전체관점에서 ㅈ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매우 나쁜 사인건 맞아요.

그리고 이번에 유명을 달리하신 서이초 선생님을 괴롭힌 학부모들같은 인간들도 있어서는 안되는 사회구성인것도 맞구요. 

그치만 유독 교사만 세상 제일 피해자인것처럼 하는 분위기도 거부감 생기네요.

솔직한 말로 그렇게 싫으면 그만 두시면 되지 않나요?

학생들은 공교육을 받지 않으면 법을 어기는 거라서 학교나 교사 선택권이 없지만 

교사는 그만 둘수 있는 선택권도 있잖아요.

솔직히 지금 왠만큼 대학 나온 사람들 중에서 일정코스 밟은 후 교원자격증 주고

교사 자리준다고 하면 아마 줄 설거에요.

교사와 그 가족분들의 악플 예상합니다만

나름 세상 살아보니..

뭐든 선택권이 없어졌을때 서로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요.

학생이나 학부모도 교사에 대한 선택권이 없으니 주어진 상황을 비틀어 왜곡시켜서라도 본인
뜻 관철시키려는 인간들이 존재하는거고요. 

교사도 이제 공무원같은 철밥통이 아니라 기간제처럼 해마다  임용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교사들도 스스로 교직이 안 맞으면 언제든지 다른 선택을 향해 떠날 준비를 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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