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이에요.
저희는 친정엄마와 가깝게 살아서 자주 만나고 쇼핑도 같이 하고,
행사때 둘이 돈 똑같이 내고, 화장품이며 과일이며 저희꺼 살때 엄마꺼도 잘 사드립니다. 친척, 친구분들께 딸들 잘뒀단 소리 많이 듣습니다.
엄마는 임대료 및 연금 받으셔서 풍족하게 사시는 편입니다.
언니 시댁이 기독교라 제사를 안지내서 명절때 언니네 식구가 친정아버지 차례를 지내고 갑니다.
저희는 시댁이 제사를 지내서 참석을 못하고 명절 당일에 아침만 먹고 바로 친정으로 옵니다.
제가 1년마다 건강검진 꼭 해드리고 올해 제가 주식투자를 잘 해드려 6천을 두배로 불려드리기도 했습니다.
엄마는 건물1채와 주택1채가 있습니다.
근데 오늘..엄마와 통화중에 주택(5억)은 언니를 준다고 하시네요.
이유는 1. 큰딸이고 제사를 지내줘서
2. 제 시댁이 더 잘살아 받을게 많아서
엄마 알아서 하실 문제지만 섭섭하다고는 했어요
뭘 바라고 한건 아니지만 뒷통수 맞은거같고
내 진심은 뭐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친정아버지 살아 계실땐 둘이 똑같이 나눠가지라고 하셨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