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갑자기 겨울잠 자는 고1아들..왜 이러는 걸까요?

원래 잠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키는 중2때 171정도까지 크더니 멈추길래 안크려나부다 했어요. 남편은 175지만 제가 155..작은 키라 170만 넘으면 된다 했어요. 

지난달부터 아이가 부쩍 피곤해하고 아침에도 너무 힘들어하고 주말에 안깨우면 오후3-4시까지 자요.

원래 학교야자를 했는데 피곤해서 야자시간에 계속 잔다길래 야지빼고 집에서 공부하라했는데 저녁에 한시간정도 공부하고 또 졸려서 자네요.

빡센 자사고라 수행이며 학원공부 할것도 많은데 지난 주말도 자느라 학원빠지고(어지럽다 해서 학원빠지고 계속 잤어요)..오늘도 아침에 어지럽다해서 학교빠지고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수액맞고 왔어요.

안크던 키가 크려하나 싶어서 키 재보니 2센치정도 크긴 했어요. 근데 자기 할 일...수행준비도 못 할 만큼 잠을 자요.

병원서 수액 맞으면서 잤고, 집에 와서 또 자고 있어요.

중학교때 좀 피곤하면 어지럽다 했고, 뜨거운 탕목욕은 못하는 아이에요. 좀 앉아있음 어지러워 쓰러지더라구요. 기립성저혈압증세처럼...

단순히 키크려고 그러면 다행이지만 어디 안좋은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자느라 본인것 잘 못 하니 또 스트레스받고 반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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