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0대 기혼 직딩 마음

40대면  여기 언니들에겐 동생일수도 있는데 살면 살수록

제마음 알아주는건 자신 밖에 없다는 생각들어요.

기혼자는 남편이  친구라는데 가장 가까우면서도 타인이란 생각이고요.

애초에 완전히 딱맞는 타인이란 정말 환상이예요.

결혼이  해소해줄 수 없어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봤자 무자녀/자녀/다자녀/ 외벌이/맞벌이 등 개별 삶과 추구 하는  인생 방향이 달라요.

해결될 수 없는 징징 거리는 고민, 배부른 고민 

그래서.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 살기 위해서 동네 한바퀴 조깅하면서 운동하고(딴생각 안나게요)

박완서 소설 오디오북으로 들으면서

기혼여성의 삶에 대한 통찰, 인간관계 등등

많은 간접경험 얻고 있어요.

벌써 수십년전에 쓴 소설인데도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살아있어요.

 여고 동창관계에서 경제력 차이나  위선, 자녀 양육소회,  그리고  능글맞은 유머  등

서늘하고 통찰력 있는 인생사가 다 나오네요.

마음에 위안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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