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야구 입문했어요.

작년에 아들때문에 야구 입문했어요.

키움팬입니다.

작년에 키움 잘나갔지요.ㅎㅎ 올해 성적 10위까지 갔다가 지금9위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야구라는게 이게 참 매력이 있네요. 

제가 요즘 공황증세가 있어서 심신이 괴로운데,

야구 보는 동안 마음이 편해져요. 점수 상관없이요.

심장 덜컥 내려앉는 동요가 잘 없더라구요.

그 왜 주말에 중년 아저씨들이 새우깡에 맥주 피쳐 한병 놓고, 모로 누워서 야구 중계보는 장면들을 드라마같은데서 많이 봤는데 그거 어떤건지 알것 같아요. 

하루키의 소설이나 에세이에도 야구보며 시간보내는 장면들이 많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것도 야구를 보던중이었죠. 하루키 팬인데, 이번주 신간 나옵니다.ㅎㅎ 

저의 요즘 마음의 위로라면,

동네 길냥이 베리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는것과, 야구보는것, 아이들 주3회 수영배우는데 같이가서 구경하는것입니다. 

날씨 좀 더 시원해지면 아이들이랑 고척한번 가려구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