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신도시 거래량 드문 국평아파트
전세 주고 있어요. 저희는 사정상 지방으로
내려와 있고요.
실거주목적으로 매수해 몇 년 거주 했고
당시에는 지하철연장 이슈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얘긴 쏙 들어간 상태입니다.
아무튼 입지가 그저그렇지만 조용하고
단지조성 잘되어었는 브랜드 아파트인데
저희가 지금 사는 지역에서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고 다시 가더라도 굳이 그지역에
살아야할 이유는 없어요 남편 직장때문에
살던 곳이라서요.
아직 매달 원금균등상환 100만원정도 나가고
있어서 사실 그 돈이 좀 부담이긴합니다.
이 아파트가 몇년전 한참 오를때 제일 늦게
올랐고 거래량 거의없다 현재 뚝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가 조금 있긴해요.
지난주에 실거래가보다 조금 높은 가격(3천정도)에
내놨는데 집보러 와서 마음에 든다하고
가격은 주변 매물시세에 맞춰주면
매수하겠다고 합니다.
마침 세입자 이사나갈 시기와 입주시기도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해서 조건은 괜찮은데
막상 낮은 가격에 손해보고 팔려니 고민이 커지네요.
내가 먹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상황이랄까요ㅠㅠ
이런 경우 팔아야할지 말아야할지
부동산 고수분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