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버지 문병도 장례식에도 안가는 자식

자식에게 고통만 주고 상처만 남긴 아버지가 있어요

평생을 자식을 위해 희생한적 없고 

자기 멋대로 휘두르며 살다가

늙고 병드니까 자식 찾아요

내가 자식 낳아 키워보니

나의 모진 성장괴정을 생긱할수록 분노가 치밀어요

그런데도 평생 질질 끌려다니며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걸려

착한 딸로 소용물 역할 충실히 하며 살았어요

저도 나이 먹고 정신을 차려 아버지가 객관화 되고 보니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 인간일 뿐이에요

불쌍한척 하는 꼴도 역겨워요

마음이 냉랭해져서

문병도 장례식도 가고 싶지 않아요

이런 자식은 폐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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