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입시 모르는 지인때문에 마음이 힘드네요.

아이가 고2때 지방으로 와서 코로나 시작되고 적응 못해서 공부 손놓고 안했어요. 전에는 수도권 살았는데

1학년때는 2등급 초반 성적 나왔지만 결국 재수해서

서울하위권대학 갈 성적이었지만 지거국 갔어요. 

지방와서 1년전부터 가까워진 동생이 있는데

아이들이 아직 입시 치른적 없는 아이들이에요.

그 동생은 지방에서 살아서 그런지

 대학은 스카이나 상위권 대학이나 알지

국숭세단은 알지도 못하고 대학순위도 전혀 몰라요.

심지어 서울에 사는 학생들은 모두 인서울 쉽게 하는줄

알고요. 그런데 자기 주변에 스카이 들어간얘기만 듣고 나머지 대학은 우습게 알고 작년에 저희아이

기숙학원에서 재수해서 지거국 간거도 이해 못하더라고요. 그정도 학교 가는데 비싼 돈내고 가는게 아깝다고요. 사실 제가 더 속상하고 괴로운데 

발표때마다 전화해서 일일이 결과 물어보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해도 눈치없이 

계속 연락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가 올해 다시 반수해서 인서울 하고싶다고해서

7월부터 학원다니는데 자꾸 학원비 아깝지 않냐고

결과가 안나오는데 왜 돈을 쓰냐고 여러번 말하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아이가 원하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시킨다 아깝지 않다하니 그뒤로는 말안하더라고요. 

 사실 정작 자기아이는 고등자퇴하고 검고보고 돈 더드는 외국고등학교 알아보면서 저한테는 저러니

더 황당해요. 

아무튼  원서 써야해서 머리 복잡하고 괴로운데

주변에서 입알못들 저러는거 정말 힘드네요.

인간관계 다 끊고 싶은 심정이에요.

아이는 생각보다 수능점수도 안나오고 괴로운

요즘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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