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네 신혼부부들 손잡고 다니는 거 너무 부러워요.

다 행복하진 않을 수도 있고

언제나 항상 행복하진 않을 수도있죠.

회사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기대했던 결혼생활이 아니라서

속으로 괴로워할 수도 있죠.

삶에는 함정이 많으니까요?

봐도봐도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중에 김밥 먹으러 나갔다왔는데

다정한 커플들 신혼부부들

강아지 산책 시키는 사람들

다들 행복해보여요. 나도 

연애도 하고 사랑도 하고

결호도 해서 남들처럼 

살고싶은데 이건 

너무 꿈 같은 

얘기네요. 

신세한탄 하지 말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이럴 때는 마음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참고 참고 참아야 하는데

참기만 하고 산 인생이라서

억울함이 느껴져요.

난언제쯤 행복할 수 있고

감정을 만끽하며 살 수 있을까요?

결혼한 사람들 인생은 벤츠 같아요.

제가 절대 살 수 없는 그런 존재 같아요.

거리를 걷는데 어지러우려고 했고

갓길에 세워진 벤츠, 그 옆에 아파트들

신혼부부들의 삶... 다 제가 할 수 없는 

것들이라서 너무 괴로웠어요. 

책장이 안 넘어가요. 양이 너무 많아요.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걱정으로 마음이 가득해요.

더 어렵게 사람들도 많으니까 

절대 배부른 소리는 하면 안 되는데

절대 안 되는데 이런 날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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