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얼마전에 결혼한 아들네
집들이에 갔어요
둘다 알뜰해서 리모델링도 발품팔고
틈틈이 자기들이 직접 하나하나 잘골라서
최소한의 액수로
깔끔하게 잘 했더라고요
그동안 가끔 반찬이랑 과일
아들편에 보내줬고
어제도 보냉백에 이것저것 준비한것들
채곡채곡 담아갔는데
어제 저녁먹고
울 며느리가
어머니가 가져오신 반찬구경 할래요
하는데
우와 정말 어찌나 예쁘던지!
행여나 먹기싫은걸 억지로
받는거 아닌지
걱정했다하니
둘다 바빠서 반찬만들 시간도 없는데
집밥은 좋아해서
가져온 반찬들 엄청 좋아한다네요
휴우~;;
봉투에 집들이 축하금 전달하고
추석땐 울부부 강원도여행간다하고
흐뭇한 맘으로
돌아왔어요
둘이서 예쁘게 잘사는 모습이
최고의 효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