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냥 미안하다 한마디만 듣고 싶어요

15년차 맞벌이로 남편이랑 이제는 남남이에요

결혼하고 딱 10년차부터 갈등이 고조되었고

당시에 제가 노력하려고 애썼는데

이제는 제가 남편한테 정내미가 떨어져 미치겠어요 

종종 남편이 잘 지내보려고 표현은 하는제 그게 진지하지 못하고 틱틱거리는 모습

거기에서 더 열이 받아요

지금은 남남처럼 밥도 안차려주는데

정말 사소한걸로 서로 날선 대화가 이어지니

왠만하면 제가 대면으로 대화는 피하려고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제가 좀 기분나쁘게 톡으로 말하니

그게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냐고 하대요 ㅋ

항상 그런식이에요 혼자 잘났다고 하고

아직 애들이 초등이라 이혼 생각은 없는데 ㅠ

 

이렇게 사는게 너무 지옥이에요

저러다가 또 지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요

그러다가 제가 또 안받아주면 삐지고

저는 그냥 마음에라도 없는 사과 한마디면 되는데 

ㅠ 

 

특별히 불륜 폭력 도박이 아닌 이런 사유니 이혼하게 되면 후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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