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살면서 가정사로 경찰 부른적이 몇번 있음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112 신고를 했는데

돌아온건 건들거리는 태도와 비꼬는 말투

경찰서로 돌아가라고 성인남자가 소리지르자 처음엔 으스대더니 갑자기 겁먹은투로 가겠습니다 가도되죠? 라고 말하던 두 순경

십수년 후 비슷한 처지에 처한 나는 다시 112를 신고했고 그때와 비슷한 일이 벌어짐

민중의 지팡이는 무슨

시장바닥에서 이 여자 저 여자 씹어대는 저열한 아줌마와 더러운 양아치가 생각나는 모습

첫번째 신고 후 얼마 안가서 뉴스에 묻지마 살인 소식으로 연일 시끄러웠던적이 있다

도움을 청한 여자는 부부싸움 피해자로 오인받아서 경찰이 출동했을땐 이미 토막나있었다고한다

안일한 태도의 경찰이 비난받는걸보며 인생의 아이러니를 느꼈던 저는 나이를 먹어도 그들이 이해되지가 않는군요

다음 생에 불행과 무관한 존재로 태어나야 경찰을 편들수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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