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캣맘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달 전에 새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아직 입주가 50%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데요 

어디선가 젊은 여자분들이 조직적으로 몰려와서

고양이 밥을 여기저기 놓아두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한 달 전엔 없던 고양이들이

갑자기 확 늘어나면서 

넓지도 않은 단지 안에 상주하기 시작하더군요 

사람이 다가가도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오히려 쫓아오기도 하고요. 

 

물어보면 입주민은 아니라 하고 

고양이를 무서워하거나

단지 내에 여기저기 놓아두는 고양이밥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천지가 되는 것을 싫어한 주민들이 

밥 주는 행위를 제지하는데도

고양이를 왜 싫어하냐 

불쌍하지 않냐면서 

절대 멈추질 않네요 

 

차로 멀리서 왔더라고요 

 

대체 새 아파트에 원래 살지도 않는 고양이한테 밥을 주러

왜 오는 거죠? 

무슨 단체가 있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이 분들 정체가... 

 

지나가다 마주쳐서

이쁘고 안쓰러워서

혹은 정들어서 몇몇 고양이한테 주는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남의 집 앞에 와서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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