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1아들 학교가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항상 6명정도친구들하고 같이 만나서 등교하거든요

주방정리하다가 창문으로 우연히 보게됐는데요

집 창문에서 애들 만나는 장소가 보여요

그쯤 도착한 아들을 어떤 두친구가 마중?나온듯했는데

아들이 멈추더라구요

그러고 얘기를 하는데

한친구가 아들 한쪽뺨을 툭 치듯히 만졌어요

아들은 얼굴만지는거 질색하는데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러고는 그 무리로 들어가 같이 학교를 갔는데

그모습이 내내 마음에 걸리네요

안그러더니 우리집은 다른친구들집에비해 좁고 인테리어도 너무 오래됐다며

자꾸만 남들하고 비교하고

요즘들어 기운도없고

매일 농구하고 놀다 10시넘어 들어와서 잔소리하기바빴는데

노는 친구들이 조금 바뀐거 같긴한데

요즘은 학원갔다가 9시전에 꼬박꼬박 잘 들어와요

아이아빠는

남자들은 원래 그렇게 논다고  노는 무리가 자주바뀌기도하는데

니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거라고 신경쓰지말라고만 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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