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하고 같이 일해요

자영업자예요

제가 가게 안에서 일하고 남편이 배달해요

남편도 힘들고 저도 힘들죠 어제 오늘 정말 바쁘고

일이 많았어요 물건이 많이 들어와서 무거운거 가벼운거

가릴것없이 땀 범벅이 되어 일했어요 3시에 돌아온 남편과

잠시 이야기하는데 제가 말하는게 잘못됐다고

갑자기 저보고 꺼지라며 막말을 하는거예요

오해가 비롯된거죠 자기도 힘든 가운데 제가 말한걸

오해했는데 힘들고 화나는데다 아내라서 만만하니

막말을 하는거예요 저는 어제도 종일 일했고 오늘도

9시부터 3시까지 땀 뻘뻘 흘리며 일했는데 막말을 들으니

참 억장이 무너지는데 아들이 고1이예요

성실한 아이인데 화 목은 집에 와서 저녁먹고

독서실가서 공부해요 남편한테 막말듣고 집에 와서

애 저녁을 준비했어요 맛있게 먹고 공부하러 갔어요

오늘같은 날 아이가 없다면 그냥 뛰어내려

죽었을것 같아요 너무너무 힘들고 화났어요

아이 보내고 나서 혼자 울었어요

자영업해서 먹고 사는거 정말 힘들어요

남편하고 같이 일하는거 정말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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