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릴때 5년 전업하고
쪼들려 살다가.
5년 다시 노력하고 이제 빛을 보나봐요.
10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도 일하지만.
오늘 마감 찍어보고
순이익 500이네요.
애들 어학원 보내고
맛있는 거 사주고
가을 옷도 사줄 생각에 신이납니다.
수련이 필요한 직업군이라
2년차까지는 90만
3년차부턴 250만
5년되니 500만
몸으로 하는 일이라.
시간이 정해져있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 이상은 못 벌어요.
그게 좀 아쉽지만 5백이라니.
남편에게 당당하고
나 스스로에게도,
시댁에도. 당당.
돈을 버니 자존감이 오르네요.
5년동안 존버했어 잘했어 내 자신.
힘든 시간 잘 이겨냈다!
울면서 힘들어도 포기 안했어.
(학원동기 20명 같이 시작했는데
현직에선 2명만 하고 있어요)
이제 건강 관리 잘해서 꾸준히 잘 하자!
82님들도 모두 원하시는 일 이뤄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