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육사 총동창회장 "예수도 회개하면 용서…백선엽은 회개, 홍범도는 안했다"

육사 총동창회장 "예수도 회개하면 용서…백선엽은 회개, 홍범도는 안했다" (daum.net)

 

 

 

 

 

백선엽 장군의 친일행적 논란에 대해선 "예수님도 회개하면 봐 주셨다"며 백 장군이 친일행적을 회개하고 한국전쟁 때 나라를 구한 점을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며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은 정말로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지금 당장 공산주의와 싸워야 되는 집단인 사관학교 생도들이 공산주의자에 경례하고 다닌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전을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아더 장군, 백선엽 장군 흉상을 육사에 설치한다는 관측과 관련해 백 장군의 친일전력(만주군 간도특설대 복무 등)을 들어 부적절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저는 두 분에 대해서 (흉상을 설치) 한다는 얘기를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범도 장군하고 백선엽 장군하고 같이 비교하는 것은 조금 논리가 안 맞다"며 "홍범도 장군 마지막 행적은 공산주의자로 전향을 안한 반면 백선엽 장군은 20대 초반 몇 년간 일본군 간부를 했지만 광복 이후에는 대한민국 국군을 창설하는 데 혁혁한 일을 했고 6·25 전쟁에서도 나라를 구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도 회개하면 봐주지 않는가"라며 "회개한 사람과 회개하지 않은 사람, 나라에 끼친 공적이 큰 사람과 적은 사람을 우리는 좀 구분할 수 있어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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