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부 안하고 성실하지 못한 고1 아들... 언제까지 끌고 가야하나요

고1 아들이 있어요. 성격은 착한 편이라 다른 사고(?)는 안치는데 일단 공부는 잘 못해요...

머리가 안되서 아무리 노력했는데도 점수가 안나오는 거는 이해할 수 있죠. 

마음도 안타까울 것이고... 그러나 아들은 일단 학원 다녀오면 그걸로 끝입니다. 가방 내려놓은 후에

다시 펼쳐보지 않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오는 문자 보면 과제가 만약 두 개였다면 한 개만 해가고 매번 이런 

식입니다. 안그래도 고등학생 되면서 특히 이번에 중간고사 기간에 과목별 내신 수업 다 듣느라고

저도 정말 허리가 휘는데 학원에서 오는 테스트 및 과제 결과 볼 때마다 속이 터져서 이번 중간고사 

끝나면 아무것도 안보내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스스로 공부 안하는 아이 하드 캐리 해야하나요?

그냥 죽이되든 밥이 되든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아들 학원비만 안써도 공부 열심히 하고 미래가 훨씬 

밝아보이는 우리 둘째한테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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