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84197?cds=news_edit
19
억
6000
만원 받은 민노총 출신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27
일 검찰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라임 펀드 자금 중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에 투자된
300
억원 중
19
억
6000
만원이 민주노총 출신 사업가인 장모씨에게 건네졌다. 장씨는 지난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의 외곽 조직인 ‘기본경제특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2021
년에는 이 후보에 대한 금융인들의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 산하 금융혁신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 민주당의 한 지역 도당(道黨) 후원회장을 지낸 전모씨에게도 5억
3000
만원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
이재명 후보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에게 라임 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정치권을 향한 라임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기동민·이수진(비례)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라임펀드의 전주(錢主) 역할을 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김상희 의원의 특혜성 환매 의혹도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