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답답한 남편

저녁을 간단히 라볶이에 김밥 먹기로 했어요. 

애 저녁이랑 라볶이 만들테니 가서 김밥만 얼른 사오라고 했죠. 

분명 아파트 정문 말고 후문 김밥집에서 사오라고 했는데 정문에서 사왔어요 ㅋㅋㅋㅋ하....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정문 앞 김밥집.. 더럽기로 유명하고 거기 김밥 먹고 배탈 났다는 글도 카페에 자주 올라와서 무조건 거르거든요... 이런 사족을 덧붙여 이야기 해줘야 정문 김밥집으로 안 갔을까요? 

스스로 뭘 못하면 시키는거라도 잘 하던가 진심 좀 모지리가 아닌가 싶어요. 사회생활 하는게 신기...

얼른 애 크면 남편 갖다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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