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옆집 아주머니가 지금 70대초반이거든요..
제가 그 아주머니를 10년전에 알았으니.. 그때는 60대 초반
저희 부모님이랑 연세가 비슷해요
그때도 아주머니가 남편분은 이미 하늘나라 가셨고
자식들도 다들 결혼시켜서 분가해서 혼자 사셨거든요
자식들은 가끔 집에 손주들 데리고 오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보면 취미생활 부자에.
친구들도 많고
혼자살아도 하나도 안외로워 보이더라구요
일단 워낙에 활기차게 사니까
동네친구분들도 많고 취미생활하러 다니는 그곳에서도
친구분들 많을테구요..
솔직히 친구많고 취미생활도 다양하니까
결혼생활 분가해서 사는 자식들은 좀 편안해 보이더구요..
제가 분가해서 사시는 그 자식분들이랑 비슷한 또래라서 그런지
자식입장에서 생각해보게되더라구요
엄마가 저렇게 취미도 다양하고 친구들도 많고 집에 놀러와주는 친구들도
많으면 좀 따로 분가해서 살아도 좀 안심이 될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