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워킹맘분들 저녁약속 얼마나 있으신가요 그리고 의심.

저 술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남편도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고요 

조직문화.. 라는게 아직 존재하는 회삽니다

윗사람으로부터, 팀내 분위기에서 갑자기 저녁벙개

술벙개 가끔 해요 

지금 제 입지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기도 해서

사람도 자주 만나야하고 그런자리가 생기면 마냥 거절하기도 그렇고요.. 그러다보니

없을땐 주1회, 보통 주2회.. 많을때 한달에 한주 정도는

주3회 술약속이 있어서 늦을때가 있어요

남편은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고 같은회사는 아니지만 같은 업계라 분위기 이해해주는 편이고요

지난 몇년간은 남편이 중요한 시기라

제가 많이 살림육아 도맡아 한편이었어요

근데 이제 제가 시기상 이렇게 되어서 지금은 그 순서가 바뀌었다 생각하고 이해해주는 남편이 고맙고 그렇게 지냈거든요 

근데 남편이 슬 불만스러워하고 

무엇보다 제가 술먹고 늦는거에 다른 의심을 합니다..

이부분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신뢰를 깰만한 행동으로 부부간 신뢰가 깨지는것도 있지만 이렇게, 아무행동도 안했는데 나를 그런쪽으로

의심하고 있구나. 라는 마음이 드니 이또한 신뢰가 깨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처럼 남편을 대하기가 불편해진것같고 되돌릴수 있는 일인지 한번들은 얘기는 잊혀지지도 않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중요한 일들인데

이런 말도안되는 생각으로 거기에 맞춰주기위해서

제 약속 제 인맥 사회생활 포기하고 저녁약속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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