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예게

그제  25 금요일 월급날인데 여전히 월급은 안들어오고...7월달 월급도 며칠 안에 들어올거다. 들어올거다... 그러다 안들어오고 8월달 월급마저.. 안들어오고..

 

난 정말 하루하룩가 즉겠고 힘든데. 이젠 먹는 것 마저 줄일 정도로 비참한데. 나는 언제 죽어도 잘 죽었다 싶을 정도로 살기 싫은데

아빠 세려식?


내가 안가겠단 것도 아니고 가겠다고. 꽃다발도 당연 살거라고. 이미 예약도 했고. 남편도 갈거라고 얘기했는데

 

근데 고작 남편이 엄마 카톡 확인 안했다고, 내가 일하느라 엄마 카톡 1시간 정도 확인 못했다고 그게 엄마가 나한테 그렇게 화낼 일이야?


하루 24시간 자는게 말이 되냐고? 
그 말도 안되는 사람과 사는 내 심정은? 

◇◇이 4학년 때 동네 친구네 가족이 수상 스키 타러 가재서 남편 끌고 갔는데 그때 ◇◇이 친구 아빠가 자기는 애들 최대한 모든거 다 경험하게 하고 싶다. 그래서  주말마다 데리고 다닌다 하니   ◇◇ 아빠 왈  "우리 ◇◇이도 제발 대신 같이 데리고 다녀주세요"

너무 너무 비참하더라... 저런 남편 저런 아빠...

그래도 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온갖 알바에 하루를 초단위로 쪼개 사는 느낌인데 언제끼지 알바만 할꺼냐고? 그런말 들음 너무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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