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에이 설마설마 하면서도 소금 멸치 미역 조금씩 사놓긴 했지만 진짜 이럴줄은 몰랐네요
이거 진짜 어마어마하게 큰 사건인데
눈 깜짝도 않고 저질러 버리니 어안이 벙벙할뿐입니다
인생살면서 너무 큰 일이나 사고를 당하면
바로 맘속으로 와닿지가 않아서 오히려 태연할때가 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얼마나 큰사고인지 절감이 되거든요
이게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닌데
눈깜짝도 안하고 저질러버리는 인간도 대단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신 못차리고 어버버버 하는 상황에
거짓뉴스다 뒤집어 씌우기 들어가고
억울하고 울고싶은 사람은 따로 있구만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징징대는 인간들은 뭔가 싶고요
이거 보통일 아니고 분명 재앙이고요
눈 깜짝도 않고 저질러놓고 모르쇠하고 있고
사람들은 머리론 큰일난거 알겠는데
아직 가슴으로 와닿거나 실감나진 않는 상태인듯 싶네요
와 모든게 순식간에 난장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