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시원해서 창문열고 자는데
밖에서 뭔가 펑하는 소리가 들려 깼어요
근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거에요
가위눌림이었던거죠ㅠㅠ
몸은 그대로 누워있는데 제 머리위로 열려있는 창문이
보이고 방충망 뒤로 베란다에 어떤 흰 모자를 쓴 남자가
서있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도망을 가고 싶은데
몸은 안 움직이고 소리도 안 나오고
그 남자는 저를 보고 웃고 있었어요
마비를 풀어보려고 정말 안간힘을 쓰다보니
탁 몸이 풀렸고 일어나서 바로 창밖을 보니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 남자는 귀신이었을까요
가위 눌린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사람이 보인건
처음이었어요 끝까지 눈을 마주쳤는데
꿈속에서 누군가 눈을 마주친 기억이 없어
더 무섭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