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암수술 앞두신분들

하루하루 어찌보내시나요

전  대학병원 진료가 다음주고 교수님 진료후에 정밀검사 수술날짜가 정해질거 같아요.

그냥 멍하니..실감이 안나네요

꿈인지 생시인지..

평소 음식을 골고루먹지 못해 탈이났나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건가..

술담배하는 분들도 병없이 건강히 지내는데

술담배입에도 안되는 나는 왜 이런 큰병이 오나

잡생각들로 밤에 잠도 안와요

 

그래도 뭔가해야겠기에

입에대지도 않던 토마토를 아침메뉴로 해서 매일먹구요. 오리엔탈드레싱해서

종일 녹차를 마셔요

암에 좋다는걸 찾아 종일 먹어볼생각이에요ㅎㅎ

 

하던 봉사도 다 스탑하고 그냥 집에만 있으니

하루가 엄청 더디네요.

빨빨거리고 돌아다닐땐 하루가 후딱 지나가던데..

 

참 인생이 뭔지

50줄에 들어서니 아플일만 있을건가 싶은게

넘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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