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투브 보다가 뒤늦게 김호중한테 입덕했어요..

클래식 음악 듣다가 김호중 나오는클립 우연히 보다 하나하나 듣다 보니 뒤늦게 입덕했어요. 

 

예전에 미스터트롯 나올때는 웬지 음정도 불안정하고 발성도 잘 안맞아서 웬지 안맞는옷 입고 있는듯했는데 최근에 불후의 명곡이나 클래식곡 들어보니 그때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바뀐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마다 다른 발성법으로 노래하는거 보니 진짜 예체능은 타고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계속 성악해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해도 좋은 목소리인데 진짜 부모 잘못만나 그쪽으로는 인생 못핀거 같고 자력으로나마 트롯-크로스오버 가수로 넘어와서  저렇게 성공하는거 보면서 인간승리라는 생각도 들고요.

 

성악 전공자 입장에서는 김호중 폄하하는 사람들도 많은걸로 아는데 성악 대중화 입장에서는 플라시도 도망고,파바로티,호세 까레라스 만큼 영향력을 미치는거 같아요.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한테요. 어차피 40대 이하는 팬텀싱어 가수들에 열광하니..

 

조영남이 인생괘도를 싫어하긴 하지만 조영남처럼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롱런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인생만 잘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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