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9탄

한참 스카이캐슬 핫했을때 우리엄마
- 딸 빨리와 롯데캐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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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중에 영곤이라는 애 있는데
사람들이 하도 영권이라고 잘못알아들어서
무슨 곤 자 라고 한자로 풀이해서 얘기해주니
또 어려운 한자라 못알아듣더래.
그래서 언제부턴가 쉬즈 곤 자라고 하니
못알아 듣는 사람이 사라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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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인지 초1인지 모르겠는데
애기가 엄마랑 버스 기다리다가 
148-1 오니까 엄마 147번 와요 하는데
너무 귀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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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맥모닝 먹으러 가자
b : 아침부터?
a : 아침이니까 먹어야지
b : 냉모밀을?
a : 마니 맥모닝을
b : 냉모밀을?
a : 아니! 맥! 모!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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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tv가지고 티격태격 싸우길래
머해 둘이? 둘이 사겨? 라고 하니까
둘이 머쓱하게 웃으면서 아니라고 함.
아닌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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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 사람 이름이 한훈희인데
별명이 뭔지 알어?
- 참아야 한훈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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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왔는데 데스크 직원이 계속 혼자왔니?라고 해서
에어팟 빼고 네? 이랬는데 혼자왔니세요? 이래서 
다시 네? 이러고 가까이 갔더니
대기모니터에 홍장완이라고 이름이 써있어
저사람 순서인데 어디 갔나봐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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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끝날때마다 헛수고하셨습니다고 인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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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는 애들은 너네 지역 대표 강이름 말해?
보통 라면물이 많을때 한강이네 하잖아 
라면물이 섬진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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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외출하셔서 오빠가 여자친구 집에 데려왔는데
갑자기 엄마 아빠 귀가하심
오빠가 급해서 내친구라고 소개해서 지금 생전 
처음 보는 오빠 여친이랑 친구인척하고 내 방에서
서로 폰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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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임영웅 편의점 알바했던거 짠해하는거야?
나도 했었잖아, 
나 3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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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알러지 이야기 하면, 
아는 친구가 고양이 키우는 집에 처음 놀러갔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목이 막 막히는게
고양이를 처음 보고 환희에 차서 그런줄 알았다는
생각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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