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밑에 남편얘기가 있길래

저도 얘기해보려구요

기숙사생활하는 대학생아이와 중학생아이 키우는 전업이었어요.몇달전부터 남편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새직원구할때까지만 일하는줄 알았는데 점점 길어지네요 

코로나로 삼시세끼 해먹을때보다는 편해졌고 애하나 기숙사간것도 나름은 편해졌지만 그래도 애들 신경쓸것도 많고 사춘기 중등아이와 사소하게나마 실랑이 해가며 공부신경쓰는것도 늙어그런가 힘들더라구요.아무리 식구 줄었어도 집안일 끊임없이 해야하고 할일 태산이지만 눈감고 지내는 중인데 남푠은 늘 똑같은 본인루틴대로 사는게 점점 열이 받네요.거기에 애들관련 소소한 물건들 하나도 안사주고 다 저더러하라면서 생활비는 그닥이고 무슨 일만 있으면 저더러 돈 내라는거에요. 그돈 다 어디에 썼냐고!! 저 결혼해서 한번도 백화점 마네킹 옷못입어보고 지금껏 명품백도 없이 피부관리도 한번 못받아보고 사치품은 커녕 식세시도 없고 로봇청소기도 없이 살고있는데 본인말만 들음 호강에겨운 여자더라구요

부부가 다 애들위해 희생하며 사는거라고 본인입으로 말하는데 본인은 우리 가정에 무슨 희생을 했을까요??참고로 애어릴때 젭안일 하나도 안해서 좀 하라하면 전업주부가 할일이라며 손하나 까딱안하고 살았어요. 지 돈쓰는 기생충 취급하는데 정말 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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