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남역

퇴근길에 강남역 1번 출구 옆 엘베를 탔어요

원래는 계단으로 걸어 가는데 오늘은 걷기 싫어서 엘베를 탔는데 어떤 귀여운 여학생이타서

넌 몇학년이니 물어 봤어요 

저 재수생인데요....

아..넘 동안이라서..중학생이신 줄 알았어요 

라고 하니

이 학생이..저를 보면서 

너무 예쁘고,우아하세요 라고 해서

저도

아 감사해요...

꼭 합격하세요 라고 

덕담을 마치고 각자의 길을 가는데..

 

천사같은  여학생의 칭찬에 

요즘 낮아진 자존감이  많이 회복 되었어요

참고로 저 50대 아줌마예요 ㅎ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만난 재수생님..

 

올해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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