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수생애한테 힘들다고 하니 속시원하네요 ㅎ

속 이야기 못하는 성격이예요

부모님은 걱정하실까봐

남편은 공감 안해줄게 뻔하니까

절친한테도  나중에  소문돌까봐

근데 요새 너무 힘들고 바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정신과상담이라도 받아야하나 싶었는데

재수하는 기숙사가있는 애한테 전화와서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다가

밑도 끝도 없이 힘들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엄마 왜그래???  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깔깔 웃더라고요 ㅋ

얘도 수능 얼마 안남아서 힘들텐데 ㅎ

그래도 털어놓으니 조금은 후련해지네요

정말 속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 딱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속 터놓고 이야기할사람 한명이라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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