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한테 맞는 수학학원을 못찾고 헤매고 있어요

 

중3 아이 수학학원 들어간지 두달 됐는데 또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가

1.대형 판서식은 질문하고 확실히 확인하고 넘어가야되는데 못따라가더라구요

2.무학년제 소수정예는 수업 분위기가 안좋구요

3.소수정예를 보내보니 2시간 내에 6~8명의 아이들이 진도가 다 다르니 수업이 효율적이지 않은것 같아요

(주3회 4시간씩 총 12시간)

4. 지금 들어간 곳은 주2회 2시간씩 수업하구요(정원 2명) 8회에 50만원인데 두달간

토요일 두번 더 나가서 63만원씩 결제가 되었어요

 

학원비가 좀 쎄서 아이와 처음에 약속을 했어요

학년은 올라가고 수학에 더  시간을 많이 써야하는데 주 8시간이나 공부할  시간이 줄어서

그 부분을 니가 복습을 더 하던지 부족한 부분에 공부를 좀 더 했음 좋겠다고 하겠다고 하면 

엄마는 지금 무리지만 보내주겠다고 했고 아이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해서  약속을 하고

보냈는데요 (사실 안지켜질거라는거 알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게... 제 뜻일뿐 아이 뜻은 아니었더라구요 안되더라구요...

학원마다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개념 설명을 받고도 힘들어요 이해가 좀 느려요 그래서 소수 정예가서 진도를 빨리

못뺐구요

쉽게 생각할걸 어렵게 생각하고 어렵게 생각해야할건 포기하고....

지금 학원은... 개념 공부를 먼저 해와라 그리고 헷갈리는 부분 잘 모르는 부분 틀린 문제 질문 받으시고 숙제 내주시고 그렇게 진행하시더라구요

 

엊그제 그거로 이렇게 할거면 학원 그만두자고 했더니

어떤 학원도 절대 못 그만둔다는 아이에요 약간의 다툼이 있고나서

 

오늘  아이가 한달 더 해보고 자기가 또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수업 조금 더 할수 있는곳으로

옮기겠다고 해요

 

자기는 개념 공부 혼자 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선생님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는데

혼자 하려니 더 더디고 이해도 안간다고 수(하)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다시 해야할것 같다고요

 

저는 등록하고 나서 선생님과 상담을 한번도 안했어요(남자 선생님 불편;;;)

그리고 학원에 대해 파악도 잘 안되어서 물어볼것도 없고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니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달라고 말씀드리기도 ... 그래서 맡겨놓고만 있었어요

지금 다니는곳을 좀 더 보내봐야할지 또 금방 옮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