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의 질투?

대학동창이에요

시골땅부자집딸이고 인물이 진짜너무없고 성격은 무난해요

전 강남부잣집딸이고 외모 그냥저냐이인데

남편도 둘다 없는집 그냥 대기업다니는 평범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애들도 비슷하게 남매낳았구요

그동안은 서로 고민도 비슷하고 힘든거도 다 똑같았는데 지나와서보니 서로가 너무 달라져있었어요 남편의 사회적지위도

애들입시도 본인 커리어도 모든게 확연히 달라져있었어요

그래도 친구가 착하고 무던한편이라 생각했었고 잠시 우울증이 너무 심해 있던적이 있었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었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약먹고 다나았나 했더니 애가 약이 바짝올라있더라구요

무슨 말만하면 넌 왜 멀쩡하지? 어디 아픈데없나? 애들이랑 사이는 좋나? 남편이랑도 안좋겠지?

그냥 제가 잘못되길 바라는게 너무나 느껴지는데 이제 좀 무서워지네요

오랜친구고 거의 베프인데 지난 세월이고.뭐고 손절해야할까요...

이친구는 남편이 좀 사기꾼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엄한데투자하고 자꾸망해요 애들도 문제가 많고...

그냥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오늘 뭐했다 가족끼리 어디다녀왔다 이런말조차 상처주는거 같고 꼭 어디 잘되나보자 약이 바짝올라있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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