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의 국어 실력이 문제일까요?
신라면
저는 신나면이라고 말해요
요즘 아이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실라면이라고 말하네요
6월
저는 유월이라고 말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또 하나도 빠짐없이 육궐이라고 말해요
봤어요
놨어요
이렇게 오 + 아 합쳐진 단어를 다들 못쓰나봐요
보았어요
노았어요
ㅠㅠ
뭔지 모르게 엄청 신경질이 나요
학교 졸업한지 한참 된 언젠가 국문법이 바뀌어서
맞춤법에 띄어쓰기에 혹시 내가 무식해 보이진 않을지 엄청 신경쓰며 글을 쓰곤 했는데
카톡에 AI에 요즘 시대가 문자쓰기 편리하게 변해가고 있다고 한발 물어서기도 해보지만.......
국문법이 바뀌어야 할 시기가 도래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