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느낍니다.
슬픕니다.
방사능 폐수 반대에 관련한 각종 청원을 다 했지만, 힘없는 국민으로서 좌절감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 가요?
지도자 계층에 있으신 분들은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건가요?
배부르고 등 따시면 다 인가요?
지금 이 사태를 방관하는 우리들은 절대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도 적극적 행동을 못하는 제 자신이 미워지고 속상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일본대사관 앞에 태극기 휘날리며 절규하고 싶고,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싶습니다.
생태계에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려는 일본정부의 만행의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 범죄를 눈감아주려는 세력들은 과연 책임을 면하게 될까요?
이러한 세상에 아이를 어떻게 낳고 기릅니까?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합니다.
이상기후로 가뜩이나 괴로운 지구에게 이젠 방사능 폐수를 버리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막을 수 있는 일인데, 수수방관한 인류가 그 책임을 져야 겠지요.
바보같은 저는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