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시모와 오늘 통화하는데
입맛이 너무 없다고
하시길래...
날이 더우니 입맛이 가출해서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젊은 저도 이렇게 입맛이 없는데
어머님은 오죽하시겠어요.
그리고 이어서
해먹기 귀찮다고 누가 해주는 음식 먹고싶다고
하시길래...
어머님 저두요 저두요!
저도 누가 해주는 거 먹고 싶어요
누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죠
했는데..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저더러 해달란 뜻이였을까요?
저 시모 집 사드리고
남편보다 훨 잘 벌어요
전업이면 반찬 해드리겠는데
시간도 없고 저 해먹는 것도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