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홍사훈의 경제쇼 8월 22일 오프닝

홍사훈 기자 페북.jpg : 클리앙 (clien.net)

 

https://www.facebook.com/sahoon.hong.1/posts/pfbid02tUTue3FW7PMAVpk7xMrfXBW6gn7KDMVAvb8vWqFidxtPunKXNnpdbxAcAVfGgGHSl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해법으로 지난 3월 우리 정부는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마련한 돈으로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15명 가운데
4명은 왜 가해자인 일본 전범기업이 아닌
한국 정부가 배상금을 주겠다는 거냐면서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법원에 돈을 맡겨놓을테니
알아서 찾아가라며 공탁하려 했으나
법원이 공탁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이 공탁을 거부하는게 부당하다며
정부는 다시 이의신청을 했으나
어제 최종적으로 이의신청도 기각됐습니다.
재판부는 기각 이유로
미쓰비시 등 일본 전범기업들의 불법행위로
배상금 지급 판결이 나온 것인데,
제 3자인 한국 정부가 대신 내준다면
가해자인 일본 전범기업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어 끌려갔던 그 분들에게
국가는 누가 주는 돈이면 어떠냐,
아무 돈이나 받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천박한 자본주의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반국가 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광복이 된지 78년이 지났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반국가 세력들은
곳곳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