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 가려서 파는 식당

생전에  시어머니랑  똑같은 

레시피로 경상도식  추어탕을  파는 식당이 있는데요

저는 자주 가서 얼굴도 알고요

어제  남편부탁으로  포장하러갔는데

늘 한결같은 무뚝뚝한 주인장분

방금 끓여서 포장 못한다

사투리로  한시간후 온나 

 반말 비스무리  휴ㅠ

한시간 후 다시 가니  기어이 왔네 하는 표정 ㅋ   이분  컨셉 이라서

이젠 익숙해요 ㅋ  역시나 무뚝뚝하게 포장하는데 

포장 하러온 손님 이 오셨네요

추어탕 하나 포장 해달라니 

우리집 추어탕 맛 아냐 ?하시더니

모른다 하니까  모르면 안판다 

그냥 가라 하네요  

와 ㅋ  그분 벙 쩌서 남편이 

경상도 사람 이라 했는데도

안먹어봤으면 안판다  ㅋㅋ

 

남편은 소신있네  하더라고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