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통령실, “오염수 안전” 영상제작 주도…예산도 직접 투입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53204?sid=102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해도 우리나라에 위험하지 않다’는 취지를 담은 정부의 유튜브 홍보 영상 제작을 대통령실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이 앞장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옹호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보고에서 “대통령실에서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대통령실 홍보 예산을 직접 집행했으며, (업체 선정도) 대통령실에서 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범정부 티에프( TF )를 운영하고 있는 국무조정실은 이 과정에서 영상에 나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 맞는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7일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위험하지 않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홍보 영상은 “커피 한잔을 드셔도 그리고 우유 한잔을 드셔도 계란 하나를 드셔도 다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인체는) 피폭을 받는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거라는 우려는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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