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법카제보자 "이재명 속옷,이불 빨래도 해"

A씨 / 前 경기도청 7급 공무원
"이재명 지사 집에 있는 이불 빨래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배 씨가 (수내동 자택에서) 가지고 와서 공관 세탁기에서 돌려서 그걸 봉지에 넣어서 어디에 갖다 넣어라…"

이 대표의 속옷을 직접 세탁해 정리한 뒤 사진을 찍어 배씨에게 보고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휴일엔 이 대표의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이 대표와 독대한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A씨 / 前 경기도청 7급 공무원
"제가 인기척을 내니까 중간에 나와서 저랑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대표가) 어느 부서로 배치됐느냐 (물어서) 비서실로 들어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A씨는 또 이 대표가 자택에서 먹는 아침 식사나 제수용품, 집안 집기류 등도 모두 법인카드로 구입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 역시 부인 김 씨의 법카 유용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 대표를 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로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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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또 이 대표가 사용하는 샴푸를 사려고 서울 청담동 일대로 심부름을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내 돈으로 먼저 샴푸 값을 결제하고 영수증을 내면 경기도 비서실 직원 개인 명의 계좌에서 그만큼 입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첫 공익 신고 후 1년 7개월이 지난 뒤에 추가 신고를 한 계기에 대해 A씨는 “처음 공익 신고를 할 땐 이 대표에 대해 사회적 차원에서 응당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직까지 이 대표가 건재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며 변한 게 없다고 느껴 추가 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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