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음공부)지금 아무 문제없다는 말의 뜻이요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덥고 추운게 당연하니까 아무  문제없는거잖아요

 

그런것처럼 생각하면 되는거 같아요

세상이 불공평하고 억울하고

너무 힘들고 괴로워도 그 자체로 아무문제 없다는거..

갑자기 그 말이 이해가 되는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인간세상은 

어차피 다 그렇거든요

너와 나의 몸이 나뉜 이 보이는 세상은요

어차피 이기적인게 기본 베이스거든요

 

그래서  상대가 내 맘같지 않은게 당연한거고

차별도 당연히 행해지고..

인간은 이기적인 면이 기본베이스이고

완벽하지 않고 부족하기에 

늘 뭔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면들이 있기 마련이예요

 

지구가 23.5도 기울어졌기에 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생겨난것처럼

인간의 마음도

너와 나 사이에서 정확히 똑바르지 않고 자기위주로 기울어져 있기에 이 보이는 세상이 출몰한거죠

 

그러니까 고통스럽고 불평등한건 기본값이라는 것.

 

다만 한가지 희망은

여름이건 겨울이건 영원하지 않은ㅈ것처럼

고통도 불평등도 영원하지 않죠

 

고통과 즐거움이  번갈아 왔다 갔다 오고

차별대우로 내가 손해봐서 억울하기도 하고

내가 이익볼때도 있고 그런거죠

 

그러니까 지지고볶고 사는거

뒤통수 맞아 괴로운거

그 자체가 아무문제 없다는거..

 

그렇게 생각하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면

내려간 시소에서  힘이 빠지면서

슬며시 다시 올라가는건데

 

문제는 그 상황을 저항하며 힘주다가

내려간 시소에서 계속 용쓰며 머물게 되면서

인생 폭망의 길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거 같아요

 

 

아무튼.. 그런 왔다갔다 하는 시소게임 같은 것이 인생이라는걸 알고서

그거에 휘둘리기보다는 그때그때 느낄걸 느끼면서

(여름엔  더위를 느끼고 겨울엔 추위를 느끼는것처럼)

삶이 그런거라며 매순간 그렇게 받아들이며

조금은  떨어져서 바라보며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고통 즐거움 이 둘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확연히 깨닫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아이쿠야..

써놓고보니 이게 뭔 소린가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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