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인이 호스피스에 있어요

암이 재발했고 계속 투병 중이었는데

얼마전 호스피스병원으로 옮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올 늦은 봄에 만나서 즐겁게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셨는데...

그때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전해준 게 꿈만 같아요.

아직 젊고 진짜 나무랄 데 없이 좋은 사람인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면회허용도 안되고 그저 기도뿐이네요.

기적은 없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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