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 토박이인데
경상도 사투리가 큰 장점이 하나있더라구요
거절의사를 쉽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 아 고마해라..그게 말이 되나...
내 돈이 어딨노..니 제정이이가..
말이 되는 소리가....
약간 거절을 심각하지 않은 상황처럼 일상적으로 하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부정적 감정을 적을 만들지 않고도 하기 좋더라구요
그냥 억양이 있다보니
평범한 말과 시비거는 말이 잘 구분이 안가고
니 밥은 묵었노..고마해라..마니 묵었다 아이가..이런거요..
서울 사람인 저에게는 저게 욕인지 아닌지
일상언어도 욕톤으로 해도 욕이 되지 않는
신비한 언어인거 같아요..
언어는 정서를 싣는다는게 맞아요..
그래서 지금 좀 배우는 중이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