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범생이 남편이 갑자기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효자 ,가정적인 남편이예요

심성도 착하고요 

부부사이도 좋은편에 속해요 

1년적 이직했는데

얼마전부터 옷과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는것 같아요

이발한지 2달이 되어도 귀찮다고 안자르고,

스타일이 어떻든 잘라주는대로 아무 신경 안쓰고,

옷도 두 벌 꺼내놓고 입은적 없이 

한 벌을 3일 정도 입고

다른 옷 꺼내입는 스타일인데요

요즘은 안하던 짓을 합니다

머리자르고 나서  잘 잘렸냐고 제게 묻질않나,

1달도 안된 머리를 

이발해야겠다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예약해달라고 하질 않나,

분명 꺼내 입은 옷은 두고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출근을 하는 등

참 티가 철철 납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지금 집에 시어머니가 편찮아 입원중이셔서

오늘 낼 퇴원 준비를 해야 하고 

회사일도 많아서 

주말내내 일 하느라 쉬지도 못한 사람이 

그렇게 이발이발 한다는게 의외라 

여기에 글을 올려 봅니다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정도에서 제가 어떻게 처세를 해야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요?

남편 나이는 50대 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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