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단벌 원피스를 빨았어요~

하늘하늘 꽃무늬 원피스가 편하고 이뻐서 하나만 주구장창 입었는데요

여행중이라 속옷만 매일 갈아입고 원피스 하나로 버텼는데

그 예쁜 원피스가 며칠 지나면서 어딘가모르 엄청 초췌해지더라고요

 

거울봐도 이쁘긴 커녕 초라해보이고 아무리 회사하게 화장해도 사람이 컴컴해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분명 때안타고 색깔이고 구김 하나 안가는 소재인데도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손빨래해서 땡볕에 말려

1시간만에 조금 덜마른걸 입었더니

오 다시 찰랑찰랑 원피스가 이쁜 느낌이나요

이제야 거울볼때마다 기분도 좀 좋아지고요

 

어쩜 이렇게 다른지..

빨래하니 새옷같고 그러네요

그렇게 오래입은것도 아닌데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

 

새삼 빨래가 엄청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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