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란 다퉜는데요(시어머니 문자)

 

엊그제 시어머니가 문자를 보냈어요

 

내일 ㅇㅇ 음력 생일이니 미역국 좀 끓여라

 

남편 생일은 양력으로 다 했거든요?

근데 음력생일은 또 뭔지..

 

일단 끓여놨죠

고기도 좀 하고요

 

식사 끝나고 남편한테 앞으로 음력 생일로 챙길건지 양력생일로 챙길건지 확실히 해서 나한테 알려줘

 

하니까 기분이 엄청 상하다는 듯이 그때부터 말도 안하고 사람을 또 투명인간 취급하는거예요.

 

시모가 제 생일에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 말도 안하고

모르는척 했거든요? 

 

저도 내년에 시모 생일에 가만히 있을건데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생일을 안챙기겠다도 아니고 음력 양력 두번챙기지말고 하나만 하자는게요. 더군다나 저는 생일 축하도 못받았는데 아들 생일 두번챙기라는게 심보가 고약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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