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30살 넘었고요.
며칠 전에 시어머니댁을 방문했어요.
남편의 먼 친척 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남편가길래 같이 가기로 했고
시집에도 잠시 들렀어요.
그래서 문상 간다하니
시어머니가 너는 배는 왜 이렇게 나왔냐하면서 배를 툭 때림
내 얼굴을 빤히 보더니
넌 얼굴에 왜 그렇게 살이 많냐?
얼굴이 뚱그렇게 터지려고 한다.
하...내가 그말을 듣고도 나오면서
용돈 드렸는데....
남편이 백수로 논지 20년 넘었구요.
제가 벌어서 먹여주고 있고
시어머니 생활비도 드려요.
저는 사회생활 열심히 하고 있고
깔끔하게 옷 차려입고 가구요.
다들 제 나이만큼 안볼 정도로 생기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불쑥 올라오는 걸 보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