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카페가 있어요.
퇴근 후 들러서 한 시간 남짓 공부하다 나오는데,
언젠가부터 거기에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오는 고객이 있더라구요.
그냥 강아지를 묶어두는 게 아니라 두 마리를 테이블에 앉혀놓고 있어요.
그래서 말할까 말까 하다 그냥 왓는데
어제 카페에 가니 주인이 강아지를 데려와 데리고 놀더라구요.
그러더니 잠시 후 다른 고객 두 명이(전날 온 고객인지 아닌지는 기억이 안 남)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와 셋이서 강아지를 데리고 시끌벅적.
풀어놓은 강아지가 제 테이블 밑으로 기어다니고... 암튼 그런 상황.
애견 카페도 아니고 동반 가능하다는 문구도 없는데 그래도 되는 걸까요?
이것에 대해 말을 해도 될까요?
전 강아지가 들락거리는 카페라면 안 가고 싶거든요.
그냥 가지 말아야 할지, 아님 시정해달라고 말을 해도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