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에선 보통 타기 전 대화하다가도 타면 멈추지 않나요?
전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타서 잡소리 하며 여기가 몇층이냐 어디가냐 이런건 괜찮은데
교양 떠는 사람들이 일부러 들으라고 조근조근 떠드는데 더 짜증나요.
얼마전엔 어떤 엄마가 자기 아이한테 주말에 있는 영어테스트에 대해 얘기하며 그거 준비 하고 있냐고.
일부러 혀굴리며 ㅋㅋ 아이는 관심도 없어 대답도 안하니 계속 묻고.
어떤 젊은 부부는 일부러 차 계약한 얘기. 대기업 다니는거 티내려고 회사 얘기 ,
주말에 어디 라운딩을 가는데 그 cc는 어쩌고 저쩌고
등등 얌전히 조용히 쓸데없는 자기 자랑하고 싶어 안달아있는 사람들 대화가 더 듣기 싫어요. 굳이 그 안에서 하지 않아도 될 얘기들 ㅡㅡ
어떤느낌인지 아시련지요;; 뭐 다 이해하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전 특히 엘베에서 저러는 사람들이 특히 듣기 싫은건지. 더워서 그런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