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팟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팥죽이 그렇게 쉬워서
어제도 밤에 만들어먹고 잤어요.
제가 팥죽을 너무 좋아합니다
팥 씻어 넣고 물은 팥 2배로 넣고
쌀이나 찹쌀 팥의 반정도 넣고 끝~~~~
그냥 다넣고 끝이예요.
죽 모드로 30분~~
다되고 나면 진짜 팥이 얼마나 고소하게 부드럽게
잘 삶아졌는지 그냥 숟가락으로 으깨 먹어도 맛있어요.
전 설탕파~요즘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넣고
뜨겁고 몽글몽글한 팥을 푹떠서 먹음 세상 행복해요.
약간 제 힐링 음식 이랄까요.
팥앙금은 더 쉽죠ㅡ
팥이랑 물만 넣고 30분 눌러놓음
끈덕꾸덕? 앙금이 돼있어요.
설탕 넣음 끝~~
빵 반죽기 사고 싶더라구요.
빵 반죽해서 앙금 넣음 홈메이드 팥빵 되는데~
삼계탕도 인팟이 좋았던게
고기는 고기대로 익고
국물이 너무 맑아요.
곰탕처럼 푹 끓여서 파송송 올려먹음
울집 아들들이 너무 잘먹어요.
돼지 등뼈탕도 굿입니다.
돼지등뼈는 큰통에 15분 삶아서
한번 싹 헹궈주고,
인팟에 미트로 15분 정도만 돌려요.
뼈랑 살이랑 솔솔 분리됩니다~
그럼 양념넣고 푹 끓여요.
모닝 커피 마심서
팥죽을 쳐다보다가 갑자기 글쓰네요ㅎㅎ